Search
❤️‍🔥

케이팝 하는 여자들

〈케이팝 하는 여자들〉은 케이팝 소비자의 다수가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산업과 문화에서 여성 팬의 목소리가 배제되는 현실에 문제의식을 갖고 출발한 프로젝트입니다. 우리는 팬을 단순한 소비자가 아닌 사랑과 의미를 만들어내는 주체로 바라봅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팬 사이의 새로운 연결점을 고민하며, 팬 커뮤니케이션, 기획, 콘텐츠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팬과 아티스트 사이의 관계를 더 건강하게 설계하는 일을 제안합니다.
협업 제안 및 문의
 Instagram. @women.with.kpop
 X(twitter). womenwithkpop
 Mail. uzin@studiohuehue.com

Season 4. ❬쿠킹 케이팝 Cooking K-pop❭ AAD 워크숍 (2025)

〈쿠킹 케이팝 Cooking K-pop
케이팝을 하다보면 불편하고 복잡한 감정들이 뒤섞이곤 합니다. 연이은 논란, 아이돌과 스태프들의 과중한 노동, 팬의 마음을 이용한 소비 구조 속에서 우리는 질문이 많아집니다.
워크숍에서는 그러한 마음을 ‘요리 재료’처럼 꺼내어 함께 다듬고 끓여봅니다. 누군가에겐 SNS의 짧은 메모였고, 누군가에겐 일기장의 거친 문장이었던 이야기들을 서로 나누며, 감정을 발효시키고, 생각을 양념해봅니다.
워크숍의 목표는 ‘잘 쓰기’가 아니라 ‘다르게 요리하기’입니다. 정확한 레시피나 완벽한 조리는 중요하지 않아요. 우리는 각자 다른 도마 위에서 다른 재료들을 가지고, 케이팝을 바라보는 저마다의 시선을 문장으로 옮깁니다. 음악과 비즈니스로만 설명할 수 없는, 우리가 몸소 겪고 감각해 온 ‘문화로서의 케이팝’을 다시 써봅니다.
이 작은 부엌에서, 함께 요리하고, 말하고, 쓰고, 나눠요.

Season 3. ❬케이팝, 사랑과 탈출 사이❭ 한겨레 연재 (2025)

⟨케이팝, 사랑과 탈출 사이⟩는 ‘케이팝 하는 여자들’과 ‘들불’, 한겨레가 공동 기획한 연재입니다.
여기, 케이팝과 함께 자란 이들이 있다. ‘최애’가 몇 번 바뀌는 동안 케이팝은 세계 음악 시장을 흔드는 장르가 되었고 국익을 거론하는 거대한 산업으로 성장했다. 앞으로도 이렇게 ‘장밋빛 전망’만 가득할까? 물음표가 남는다. 기획사는 수익에만 매달리고, 팬덤은 덕질을 가장한 노동으로 지쳐간다. 사건사고도 반복된다. ‘케이팝, 사랑과 탈출 사이’는 케이팝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불편하지만 꼭 필요한 질문을 던지고 대안을 함께 고민한다.

Season 2. ❬케이팝 하는 여자들❭ 토크 with 들불 (2024)

⟨케이팝 하는 여자들⟩ 토크는 ‘케이팝 하는 여자들’과 ‘들불’이 함께 기획한 토크입니다.
진심 200%인 케이팝 덕후로서의 경험과 케이팝 안팎에서 길어올린 문제의식, 테이블 토크의 마중물이 되어줄 질문을 던져주실 이끔이 9명과 함께 진행한 온/오프라인 토크입니다. 그동안 케이팝은 늘 음악과 비즈니스 이야기로 다뤄졌습니다. 한 번도 그 안의 ‘문화’에 대해서 이야기하진 않았어요. 노동, 퀴어, 사랑, 페미니즘.. 어떻게 보면 아이돌과 팬에게 가장 가까이 접해있는 이야기를 꺼내어 나누었습니다.

Season 1. ❬케이팝 하는 여자들❭ 잡담회 (2024)

‘케이팝 하는 여자들’은 케이팝의 소비자가 대부분이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발화 기회가 적다는 문제에서 출발한 모임입니다. 우선 주변에 케이팝 관련 콘텐츠 만드는 분들을 섭외해, 다양한 여성 팬과 함께 팬 경험을 이야기 나눴습니다. 각자의 덕질, 의심, 거리 두기, 복잡한 애정의 언어를 나누며, 팬으로 존재하는 방법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공유했습니다. 주최자 유진의 초대와 서해인 파트너의 도움을 통해 2번의 티타임을 진행했습니다.
첫번째 티타임 참여자. 유진(’케이팝 성공의 주역’ 글쓴이), 서해인(’콘텐츠 로그’ 발행인), 일석(’편협한 이달의 케이팝’ 발행인), 김치치(’TMI.FM’ DJ 김치치), 예미(웹진 ‘아이돌로지’ 필진), 레몬&루꼴라(’맛있는 케이팝 뉴스레터 스튜!’ 필진)
두번째 티타임 참여자. 유진(’케이팝 성공의 주역’ 글쓴이), 서해인(’콘텐츠 로그’ 발행인), 캐럿(’맛있는 케이팝 뉴스레터 스튜!’ 필진), 윤혜은(’아무튼, 아이돌’ 저자), 박주연(’퀴어돌로지’ 공동기획자)
 현재 ‘케이팝 하는 여자들’ 활동은 개인의 시간과 사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응원하고 싶으시다면, SNS 혹은 메일로 연락주세요. 후원금, 기타 아이디어 및 제안 등 프로젝트를 만들어나가는 데에 필요한 모든 도움의 손길을 환영합니다.